■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전)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혹으로 남았던 내용들이 하나둘씩 사실로 밝혀지면서, 경찰 수사에도 속도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호중 씨의 소속사, 어제저녁에 음주운전 인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고요. 김호중 씨도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겼는데 숨기기에 급급했다고 인정했어요.
[배상훈]
그건 소속사의 입장이고요. 김호중 씨는 직접 밝힌 게 아니라 팬카페를 통해서 밝혔습니다. 이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식적 대응은 소속사가 하고, 개인 대응은 팬카페를 통해서 본인의 팬한테는 이야기했지만 직접적으로 국민들한테나 아니면 경찰한테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경찰도 어젯밤, 오늘 아침까지도 연락을 받은 바가 없다. 그러니까 본인이 사과한 것은 팬카페에 한 거고 소속사는 상황에 대한 얘기를 한 거고 이건 나중에 경찰 대응, 법적 대응과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본인이 그렇다면 국민에게 사과를 한다거나 국민을 향해서 인정한 정황이 있었다면 조금 달라지는 내용이 있을까요?
[배상훈]
아무래도 팬들에 대한 부분이 먼저겠고 그다음에 인정하는 부분은 소속사가. 왜냐하면 지금 행위의 주체가 누구인가가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김호중 씨가 주체냐, 아니면 소속사 사장이 주체냐. 이것은 뭐냐 하면 교사죄의 핵심적인 주범과 종범의 문제가 되고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지금까지 김호중 씨의 입장은 안 마셨다. 그리고 소속사 입장은 그것은 모두 사장인 내가 시켰고 아니면 매니저가 알아서 한 거다. 그러니까 독립적으로 분리해서 하는 거죠. 법적 대응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물론 국민들께서는 저도 그렇고 화가 나지만 법적 대응을 그렇게 분리해서 하는 부분으로 하다 보면 지금 대응은 사실 분리된 것입니다.
김호중 씨 같은 경우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예정됐던 공연은 일단 모두 끝냈습니다. 끝낸 이후에 입장문을 발표를 한 건데 그래서 시점이 공교롭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배상훈]
안 좋게 얘기하면 이득은 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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